1853년 오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태어났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예술가로서의 생애 동안 총 35점가량의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이 가운데 약 29점은 파리에서 제작되었고요. 당시 그는 초상화를 그리고 싶어 했지만 모델을 구할 형편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자화상을 그리는 일은 일종의 자기표현이라기보다 초상화를 연습하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자화상을 그리며 다양한 화풍과 기법, 빛과 색채의 효과를 실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은 색이 바랬습니다. 배경은 원래 파란색에 짙은 빨간색 물감이 살짝 섞여 있었는데, 빨간색이 이제 거의 투명해졌네요.
생일 축하해요, 빈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