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ël Metsu
풍성한 모피 재킷과 보석이 달린 귀걸이를 하고 있는 잘 차려입은 여성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비록 편지의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연애편지임에 틀림없어요. (베르메르를 포함한) 네덜란드 황금기의 화가들은 편지 쓰는 인물들이 있는 장르화를 좋아했습니다. 이 그림의 화가인 메츠(Metsu)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인을 올려다보는 갈색과 흰색 털의 강아지를 그림에 포함시킴으로써 장면의 순간적인 특징을 살렸습니다. 그림 속 여성은 우리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네요. 메츠가 생애 마지막 몇 년간 그린 장르화 중 다수는 그의 아내인 이사벨라 데 울프(Isabella de Wolff)의 얼굴 특징을 나타내는 여성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작품 속 여성은 예외예요. 신비롭죠!
추신 1. 오늘은 세계 문구의 날이랍니다! 세계 문구의 날을 맞아 연애편지를 쓰기에 딱인 저희의 노트와 엽서 세트를 20% 할인해 드리오니 꼭 확인해 보세요! :)
추신 2. 그림 속 강아지를 좋아한다면, 그림으로 영원히 남겨진 강아지들을 살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