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수루시, 골목에 갇힌 쿠스라우 파르비즈를 구하다 by Muzaffar 'Ali - c. 1530–1535 - 47.3 x 31.4 cm 천사 수루시, 골목에 갇힌 쿠스라우 파르비즈를 구하다 by Muzaffar 'Ali - c. 1530–1535 - 47.3 x 31.4 cm

천사 수루시, 골목에 갇힌 쿠스라우 파르비즈를 구하다

종이에 불투명 수채 물감, 먹, 은, 금 • 47.3 x 31.4 cm

  • Muzaffar 'Ali - active c. 1540 - 1576 Muzaffar 'Ali

    c. 1530–1535

이 장면은 왕과 전투를 다룬 페르시아의 서사시 '샤나메(Shahnama)'에서 비롯된 것으로, 쿠스라우 파르비즈가 실제로 위기에 처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사산 왕조의 후계자인 쿠스라우 파르비즈(Khusrau Parviz)는 왕위를 찬탈하려는 반란군 장수 바흐람 추비나(Bahram Chubina)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산악 협곡에 몰린 쿠스라우는 기도를 올리고, 이때 신과 인간 사이에서 전령 역할을 하는 조로아스터교의 천사 수루시(Surush)가 나타나 그를 안전한 곳으로 순식간에 데려갑니다. 천사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세한화(Miniature)를 그린 무자파르 알리(Muzaffar 'Ali)는 페르시아에서 가장 저명한 세한화가 비흐자드(Bihzad)의 종손, 즉 조카의 아들입니다. 가문의 예술적 재능을 이어받았지만, 그의 화풍은 비흐자드의 풍부하고 채도 높은 색감과는 달랐습니다. 사방으로 폭발하듯 펼쳐지는 바위와 한층 옅은 수묵 담채를 사용해, 풍경 자체에 깃든 혼돈을 표현했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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