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Lorrain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은 바로크 시대에 활동한 프랑스의 화가이자 데생화가이자 에칭화가였습니다. 그는 생애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냈으며 그의 네덜란드 황금기 미술의 동료화가들과는 다르게 풍경화에 집중한 중요한 초기 화가들중 한명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성경적 주제(대부분 그의 작품들 처럼)는 완전히 최소화시켰습니다. 성모마리아와 어린 예수, 요셉과 좌측 숲으로 우거진 부분에서 어둠에 거의 사라져보이는 천사는 매우 작게 그려졌습니다. 깨끗한 아침의 대기를 그려낸 풍경은 점차 깊이감을 더할 수록 희미해져가는 반면 세부적인 것들은 정밀하게 그려졌습니다. 고전적인 건물들, 다리, 구름다리, 멀리 보이는 도시의 실루엣, 자연의 아름다움과 양치기의 목가적인 전경들은 이상화된 풍경과 합쳐져서 이 시기 로랭의 특징적 화풍으로 담겨졌습니다.
멋진 화요일이 되시길!
P.S. 네덜란드 황금기의 정물화는 오늘날 우리의 소셜미디어와 일부 비슷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세요? 여기를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