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비애 I by Edvard Munch - 1896 - 55.7 x 41.1 cm 밤. 비애 I by Edvard Munch - 1896 - 55.7 x 41.1 cm

밤. 비애 I

목판화 • 55.7 x 41.1 cm
  • Edvard Munch - 12 December 1863 - 23 January 1944 Edvard Munch 1896

그림 속 웅크린 자세의 주인공은 화가 뭉크의 친구인 야페 닐센으로, 크리스티앙 크로그와 그의 부인 오다 크로그 간의 삼각관계 때문에 그 해 여름을 질투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작품을 목판화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뭉크는 그림을 보다 단순하면서도 집중력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목판화는 두 개의 목판을 엮어서 만들어졌으며 나무결은 그림 구성의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었다. 첫번째 목판은 가로 무늬의 나이테를 사용한 반면 겹쳐진 다른 목판은 강한 세로 무늬의 나이테를 가지고 있다. 

1902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뭉크는 그의 목판화를 유실한 것을 걱정했다. 그래서 그는 같은 제목 "비애"로 새로운 목판화를 완성하였고, 새 목판화는 그가 기존에 사용했던 그림을 뒤집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덧. 뭉크는 독특한 빛의 연출에 감동받아 스칸디나비아의 백야를 배경으로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뭉크의 여름밤 미술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