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모더니즘의 유명한 화가인 마틴 벵카의 작품들에서 모성애의 의인화는 수호자로서의 여성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다수의 작품들이 민속의상을 입은 시골 여성들이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걸 그렸으며 여성을 언제나 성모마리아처럼 그렸습니다. 성모마리아는 위엄있고, 아름다우며, 고귀한 인류의 수호자이며 또한 물질적이고 영적인 욕구, 가치, 그리고 전통의 수호자입니다. 그가 제2차 세계대전이 막 끝난 직후인 1946년에 그린 '추락한 이들의 땅에서'라는 작품에서 유사한 출발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여성, 그리고 아버지를 잃은 아이를 그렸습니다. 이 상실감은 그림 오른편 상단에 묘사된 묘지에 의해 암시됩니다. 이 작품은 위에서 살펴봤듯이 모성과 보호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반전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나타냅니다. 이 작품으로 벵카는 전쟁에서 뼈아픈 상실감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헌사를 보냄과 동시에 동정과 정신적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벵카의 다수의 작품들을 그의 탄생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슬로바키아 국립 미술관 - 역사박물관 - 의 건물인 브라티슬라바 성의 3층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P.S. 모성애는 피에타의 고통받는 성모마리아에서부터 메리 카사트의 친밀한 그림에서와 같이 미술에서 수많은 방식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주제입니다. 미술에서의 모성에 관한 작품들을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