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혼스가탄(Hornsgatan by Night)

외젠 얀손(Eugène Jansson)은 도시 경관을 주로 그린 풍경 화가입니다. 그는 짙푸른 색조를 사용하여 밤의 풍경을 담아낸 것으로 가장 유명하죠. 그는 작품에서 가로등과 도시 정경의 다른 요소들을 혼합하여 익숙한 장소를 이국적이고 새롭게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밤의 혼스가탄(Hornsgatan by Night)>에서 가스등 불빛이 텅 빈 스톡홀름 거리를 따라 소용돌이처럼 파도칩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별이 가득한 밤―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나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가 그린 그림―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 분위기 덕분에 오늘의 명화가 2021년 거의 끝자락에 있는 오늘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국립미술관의 도움으로 오늘의 명화를 보여 드렸습니다.

추신. 그림 속 가장 아름다운 밤 풍경을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3

추신. 이 겨울 풍경을 보고 저처럼 추위를 느끼셨다면, 저희의 예술적인 양말을 확인해 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