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재킷(Whistlejacket) by George Stubbs - 1762 - 292 cm x 246 cm 휘슬재킷(Whistlejacket) by George Stubbs - 1762 - 292 cm x 246 cm

휘슬재킷(Whistlejacket)

캔버스에 유화 • 292 cm x 246 cm
  • George Stubbs - 25 August 1724 - 10 July 1806 George Stubbs 1762

오늘 저희는… 말의 대형 초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휘슬재킷(Whistlejacket)>은 말의 이름이며,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말 중 하나입니다. 이 말은 로킹엄(Rockingham) 후작의 소유였습니다. 조지 스텁스(George Stubbs)는 말 전문 화가로서, 단색의 벽을 배경으로 일어서는 말을 거의 실제 크기로 그렸습니다. 1762년, 스텁스는 로킹엄의 가장 큰 시골 저택―요크셔에 있는 웬트워스 우드하우스(Wentworth Woodhouse)―에 초대받아서 "몇 달간" 머물게 되었습니다.

스텁스는 말 초상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휘슬재킷처럼 커다란 크기에 배경이 없는 작품은 스텁스의 작품에서나 일반적인 말 그림에서 특별한 경우입니다. 말이 르바드(Levade)* 동작을 위해 일어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의 머리가 우리를 향했기 때문에 고독과 자유의 낭만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를 시사한 작품이자, 그림 장르의 서열에서 낮은 위치였던 동물 그림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점에 도전하고 싶어서 동물로만 구성된 새로운 엽서 세트를 기획했습니다! 전 세계 곳곳의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놀랍도록 아름답습니다(유럽 미술사의 고전 작품 외에도 다른 많은 작품을 담았습니다)! :)

추신. 스텁스처럼 말을 사랑하여 수많은 말 초상화를 그렸던 알프레드 머닝스(Alfred Munnings)를 만나보세요.

*르바드(Levade); 뒷무릎을 굽히고 몸을 일으켜서 앞다리를 끌어안는 말의 동작 중 하나 - 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