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이제 호주로 가봅시다!
엘리어스 그루너(Elioth Gruner)는 인상주의 풍경화로 잘 알려진 호주 화가로, 빛이 주는 찰나의 효과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풍경화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열망에 이끌려 그는 시드니 교외인 이뮤 플레인즈(Emu Plains)로 향했고, 이곳에서 아침 햇살을 담은 대표작들을 남겼습니다. "호주의 마지막 인상주의자"로 불리고는 했던 그는 자연을 직접 마주하며 작업했지만, 그의 그림에 담긴 웅장한 구도와 극적인 연출은 일부 요소가 화실에서 보완되었을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초기 작품에서는 하이델베르크파(Heidelberg School)와 아서 스트리턴(Arthur Streeton)에 대한 향수 어린 존경심이 드러나지만, 이후 멜버른의 화가이자 이론가인 맥스 멜드럼(Max Meldrum)의 영향을 받아 회화에서 ‘톤의 우선성’을 중시하게 됩니다. 이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그루너는 기법 실험에 나섰고, 특히 ‘빛을 향해 그리기’—즉, 겨울 새벽의 또렷한 빛 속에서 사물들이 역광으로 어두운 실루엣이 되는 순간—을 포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는 이 소들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추신 1. 혹시 호주 인상주의에 대해 오늘 처음 들어보셨나요? 지금이 바로 알아볼 시간이에요! 호주 인상주의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추신 2. 인상주의의 기본 개념을 알고 싶나요? 박물관이나 파티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만큼만 배우는 프랑스 인상주의 기본 강좌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