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대지 by J.E.H. MacDonald - 1921 - 122.5 x 153.5 cm 장엄한 대지 by J.E.H. MacDonald - 1921 - 122.5 x 153.5 cm

장엄한 대지

캔버스에 유채 • 122.5 x 153.5 cm
  • J.E.H. MacDonald - May 12, 1873 - November 26, 1932 J.E.H. MacDonald 1921

제임스 에드워드 허비 (J.E.H.) 맥도날드는 1873년 영국 던햄에서 태어나 1887년 부모님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온타리오 예술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1985년 그는 토론토의 상업 예술 회사인 그립 앤 컴퍼니에서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로렌 해리스와 함께 설립한 최초의 진정한 캐나다 예술 운동인 그룹 오브 세븐의 멤버가 되었던 많은 예술가들과 작업을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다른 멤버들 세대보다 더 구세대였고 1932년 그의 죽음으로 그룹은 해체하게 되었습니다.

맥도날드와 해리스는 1913년도 뉴욕 버팔로에서 열렸던 스칸디나비아 광야 예술 전시회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 양식을 캐나다의 특징과 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캐나다의 풍경화에 적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은 노선을 따라 다양한 측선에 주차되어있던 앨고마 중앙 철도의 화물칸들을 용도에 맞게 나열한 뒤 작품 전시회 중 그들의 쉼터와 거주 구역으로 이용했습니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맥도날드와 그의 동료 예술가들은 외진 캐나다의 광야를 그리면서 문명화의 발자취를 남긴 것입니다. 장엄한 대지는 1921년 초기에, 그 전년도 여행에서 그린 스케치에서 완성되었으며 그 해 말에 캐나다 국립 미술관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수 세인트 마리의 북부, 온타리오 지역의 앨고마에 위치한 몬트리올 강에 형성된 광대한 협곡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짙은 구름은 금방이라도 소나기를 내릴 듯 하지만, 여전히 강의 표면에 빛의 황금빛 무늬가 반사되고 있습니다. 강과 하늘은 좌측의 비그늘로 이어져 있으며 둘 다 동일한 푸르스름한 색이 사용되었습니다. 상록수 숲은 오후 햇살에 빛나며 변화하는 가을의 색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전경에 솟아있는 단풍나무는 붉게 빛이 납니다. 붉은 단풍잎은 현재 캐나다의 상징이 되었죠. 늦은 오후의 햇살은 왼쪽 중앙의 절벽에서 노란 물방울 무늬로, 배경의 언덕에서는 긴 노란색 띠 무늬로 비춥니다. 캐나다 광야의 천연미와 장엄함이 또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Norman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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