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by Witold Wojtkiewicz - 1906 - 55 x 40 cm 환상 by Witold Wojtkiewicz - 1906 - 55 x 40 cm

환상

캔버스에유화 • 55 x 40 cm
  • Witold Wojtkiewicz - 29 December 1879 - Warsaw – 14 June 1909 Witold Wojtkiewicz 1906

폴란드 예술가인 Witold Wojtkiewicz는 무관심과 절망에 압도된 분의기를 풍기는 염세주의적인 작품 시리즈를 창조하였습니다. 그의 그림은 불안감을 주는 인물들로 가득한데, 혐오스러운 세상 속 아이 같은 노인들과 못생긴 아이들이 그들입니다. 이 인물들은 몽유병으로 인한 환상을 보는 주인공들인데, 이를 작가가 Fantazja에서 재창조해냅니다. 벽의 오렌지 색은 구성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러한 배경 위로 거칠게 직조된 옷 위로 크라쿠프의 보디스Cracovian bodice를 입은 비밀스러운 -해골을 닮은 섬뜩한 머리를 한- 인물이 드러납니다. 문을 통해 드러난 또 다른 벽을 배경으로 더 많은 인물들을 볼 수 있는데,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울과 불안의 분위기는 마른 가지들로 강조되는데 벽돌벽 위로 확실히 보입니다. 이 신비하고 집어삼킬듯한 분위기는 작가의 특징으로, 한 번은 친구인  Eliza Pareńska에게 고백하기를 ' 불쾌할 정도로 환한 색상, 분노의 눈물 같은 잔혹한 과장은 나의 정신적 연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듯이 데일리 아트는 폴란드어 버젼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그래서 가끔 우울한 폴란드 작품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의 도움으로 오늘의 작품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렸습니다.

P.S. 이 미술관에는 수많은 유명작품들 또한 가득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에 대해 읽고 싶은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