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by Hieronymus Bosch - 1496년과 1516년 사이 - 53 x 65 cm 마술사 by Hieronymus Bosch - 1496년과 1516년 사이 - 53 x 65 cm

마술사

캔버스에 유화 • 53 x 65 cm
  • Hieronymus Bosch - c. 1450 - 1516 Hieronymus Bosch 1496년과 1516년 사이

이 그림에는 5가지 버전과 1개의 판화가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믿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본은 금고에 보관되어 제한적으로 대여되는 생제르맹 앙레 미술관(Musée Municipal in St.-Germain-en-Laye) 소장품입니다.

보쉬는 사람들이 기민함과 통찰력의 부족으로 인해 어떻게 속임수에 당하는지를, 그의 후기 그림에서 다시 나타나는 매혹적인 긴장을 조성하며 묘사합니다. 그림의 오른편에 있는 마술사는 컵과 공 게임으로 그에게 적합하고 다양한 청중을 포착합니다. 중심인물이자 작품의 중심 주제는 지갑을 도둑맞는 것도 의식하지 못한 채 마법사의 손에 들려 있는 진주에 시선을 빼앗겨 몸을 기울이고 있는 귀족이다. 보쉬는 마술사를 먹이를 노리는 평범한 범죄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기의 희생자에게 몰두한 아이와 지갑을 훔치는 남자는 플랑드르 속담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마술사의 트릭에 속는 사람은 돈을 잃고 아이들의 비웃음거리가 된다." 또 다른 플랑드르 속담은, 1480년경에 보쉬의 고향인 '헤르토겐보쉬(Hertogenbosch)'에서 출판되고 널리 배포된 속담으로, "아무도 고의적인 바보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입니다.

그림 속 짐승은 속임수와 희생을 허용하는 인간의 특성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마술사의 허리에 있는 바구니에 있는 작은 올빼미는 그의 지능을 나타냅니다. 중심인물의 입에서 튀어나온 개구리는 희생자가 이성을 버리고 가장 본능적인 충동에 얼마나 굴복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즐거운 만우절입니다! :) 보쉬의 작품 <쾌락의 정원(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에서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ymus Bosch)가 엉덩이에 작곡해 놓은 음악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