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 Angel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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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패널은 이탈리아 피에졸레(Fiesole)에 있는 산도미니코(San Domenico)의 높은 제단을 위한 제단화의 프리델라(가장 밑부분)입니다. 프라 안젤리코는 도미니크 수사(성 도미니크에 의해 창시된 수도회의 일원)이면서 화가였습니다. 이 성당은 그가 소유한 수녀원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성당을 위한 두개의 제단화를 그렸지만 그에 대한 비용을 받지 못했습니다.
프리델라는 주로 제단화의 주요부분에서 묘사된 성인들의 삶을 해설적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좀 독특한데요 예수는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있으며 천사들에 둘러싸여 그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줄줄이 서있는 성인들(오늘의 작품)과 구약성서의 인물들을 보여주는 두개의 패널에 의해 테둘러져 있습니다. 이 패널들은 차례차례 축복받은 도미니크 수도회의 인물들(신성하고 숭배받았지만 성인은 아닌)에 의해 각각의 방향에서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오늘은 만성절이며 이 기독교 축제는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모든 성인들을 기리며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프라 안젤리코를 소개드리게 되었습니다.
P.S. 프라 안젤리코는 코시모 데 메디치를 위해 작품을 그렸습니다. 메디치가는 여태까지 존재했던 가장 부유한 가문중의 하나이며 아마도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예술 후원가였습니다. 그들은 부유한 죄인들이었을까요 아니면 신성한 지배자들이었을까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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