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ark Rothko - 1969 - 233.7 × 200.3 cm 무제 by Mark Rothko - 1969 - 233.7 × 200.3 cm

무제

캔버스에 유채 • 233.7 × 200.3 cm
  • Mark Rothko - September 25, 1903 - February 25, 1970 Mark Rothko 1969

2019년 6월 30일까지 여러분은 비엔나에 위치한 우리가 매우 사랑해 마지 않는 빈 미술사 박물관의 놀라운 마크 로스코 전시에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대작들 가운데 우리가 오늘 소개하는 이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

비평가들에게 관능주의자 그리고 색채가로서 칭송을 받게 만들어 준것은 순수한 색깔이라는 로스코의 황홀한 겹이었는데, 로스코는 그의 옹호자들이 그의 진지한 의도를 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괴로워했습니다. 그에게 있어 캔버스는 현대의 실존적 갈등을 일으키는 수직 대 수평, 뜨거운 색채 대 차가운 색채같이 반대되는 것들의 격렬한 대립의 전쟁이 별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극적인 사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작가가 자살하기 전 해의 검은색 그림들은, 그의 작품이 비극을 아우른다는 로스코의 신념을 상기시킵니다. 이 작품처럼 캔버스의 황량함은 걷잡을 수 없는 형태나 그의 예전 작품에 등장했던 겹쳐진 색채들을 보여주기 보다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색채와 흰 색 경계에 억눌려 있는 것으로, 로스코가 주장했듯이 그의 작품들은 죽음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추신. 로스코의 초기 작품들은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비엔나에서 전시를 감상하시거나 이곳에서 작품에 대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