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들 The Musicians

오늘은 제가 가장 종아하는 예술가 중 한명인 카라바조 Caravaggio를 위한 시간입니다.

음악가들 The Musician은 현 시대의 콘서트를 묘사한 작품이 아닌 음악과 사랑의 우화입니다. 그 당시 화가들은 보통 한 명의, 이상적인 여성 인물로 음악을 표현하였습니다.  카라바조는 의도적으로, 또 논란를 일으킬 수 있만큼 불분명한 스타일로 우화를 창조했습니다. 작품속에서 사랑은 포도에 손을 뻗고 있는 큐피드로 상징화되었습니다. 미술 역사가들은 코네토 cornetto(굽은 피리와 비슷한 악기)연주자가 카라바조 자신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류트lute(기타와 비슷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은 카라바조의 동반자였던 마리오 민티니Mario Minniti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품 속 악보는 사랑을 축복하는 마드리갈 madrigals(16세기에 유행한, 보통 반주없이 여럿이 부르는 노래)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류트 연주자의 눈은 눈물로 촉촉해져 있습니다. 아마도 노래가 사랑의 기쁨보다는 슬픔을 묘사하는 걸로 보입니다. 앞쪽의 바이올린은 캔버스 밖에서 작품을  보고 있을 관객을 5번째 인물로 그렸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데일리 아트가 미술 앱이지만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Kamp라는 폴란드 밴드의 뮤직비디오를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신스-팝을 종아하신다면 이 밴드를 좋아하실겁니다. 여기를 눌러 음악을 들어보세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

Zuzanna

P.S. 오늘의 작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