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소녀(The Girl by the Window) by Edvard Munch - 1893 - 96.5 × 65.4 cm 창가의 소녀(The Girl by the Window) by Edvard Munch - 1893 - 96.5 × 65.4 cm

창가의 소녀(The Girl by the Window)

캔버스에 유화 • 96.5 × 65.4 cm
  • Edvard Munch - 12 December 1863 - 23 January 1944 Edvard Munch 1893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는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인 절규(The Scream)와 같은 해에 창가의 소녀를 그렸습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불안의 현대적 개념을 요약하며, 보랏빛과 섞인 거무스름한 갈색 빛을 유연하게 사용했고 이 심란하고 수수께끼같은 장면의 푸른 빛은 우울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한밤중에, 어린 소녀가 잠옷을 입은 채 방 안에 서서 도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바닥의 가파른 각도와 짙은 그림자는 오른쪽 하단에 있는 가구 하나를 제외한 방안의 모든 것을 삼켜버리고, 이는 불안하고 알 수 없는 장면을 조성합니다. 창문은 방과 바깥 세상을 구분하는 상징적인 장벽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소녀의 표정이나 그녀가 은밀하게 관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이 신비로운 감정을 더 깊고 복잡하게 합니다. 그녀 또한 그녀가 커튼 뒤에 숨어 바깥의 뭔지 모를 무언가를 관찰할 때, 작가와 관객이 은연중에 그녀를 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 하군요.

진정한 미스터리! 내일 만나요.  :)

추신. 1944년 뭉크가 세상을 떠날 때, 그는 그의 집에 183점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여기에서 화가의 사생활을 살짝 엿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