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st Ludwig Kirchner
<겨울의 달밤(Winter Moon Night)>은 화가가 자연에서의 "미치도록 아름다운(madly beautiful)" 경험을 언급한 내용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늘의 명화는 화가의 창문에서 바라본, 랭마테(Längmatte) 지역을 가로지르는 풍경을 과장된 색채로 그린 것입니다. 한쪽에는 알타인(Altein) 단층지대(massif)가 있고, 뒤로는 틴젠호른(Tinzenhorn)산이 있습니다.
키르히너(Kirchner)는 각각 다른 색의 잉크를 칠한 블록 여러 개로 이 목판화를 만들었고, 각 블록의 옆과 위쪽으로 정확히 배치하여 색이 겹치도록 했습니다. 그해 초, 그는 무려 100kg(220파운드 이상)이 넘게 나가는 프레스기를 독일 베를린에서 그의 망명지인 스위스로 가지고 왔습니다.
분위기 있는 오늘의 목판화는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슈테델 미술관(Städel Museum)의 도움으로 제공해 드렸습니다.
추신. 산을 좋아하시나요? 페르디난트 호들러(Ferdinand Hodler)가 그린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웅대한 풍경이 이곳에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