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오소리오 만리케 데 수니가(Manuel Osorio Manrique de Zuñiga) by Francisco Goya - 1787-1788 - 127 cm x 101.6 cm 마누엘 오소리오 만리케 데 수니가(Manuel Osorio Manrique de Zuñiga) by Francisco Goya - 1787-1788 - 127 cm x 101.6 cm

마누엘 오소리오 만리케 데 수니가(Manuel Osorio Manrique de Zuñiga)

캔버스에 유화 • 127 cm x 101.6 cm
  • Francisco Goya - 30 March 1746 - 16 April 1828 Francisco Goya 1787-1788

1786년, 프란시스코 고야(Francisco Goya)는 스페인 왕실 궁정화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경력 초기에는 스페인 귀족과 왕족의 초상화, 왕궁을 장식할 로코코 스타일 태피스트리 만화를 주로 그렸습니다. 오늘은 초상화의 좋은 예를 소개해 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데일리아트의 열렬한 팬이라면 우리가 이 초상화를 왜 특별히 소개했는지 눈치챘겠죠. 바로 고양이 때문입니다! :D

소년(알타미라 백작과 백작 부인의 아들)은 훌륭한 빨간색 의상을 갖춰 입고, 방울새 새장과 눈을 동그랗게 뜬 고양이 세 마리 사이에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소년의 애완용 까치에 마음을 빼앗겼죠. 까치는 고야의 명함과 서명을 부리에 물고 있습니다. 고야는 이 동물들을 사용하여, 악의 세력으로부터 소년의 세상을 구분하는 연약한 경계를 상기시키거나, 순수와 젊음의 덧없는 성격에 대한 해석으로 의도한 것 같습니다. 소년 마누엘은 그림을 남기고 불과 몇 년 뒤, 8살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제 고양이 핌펙도 새를 정신없이 쳐다본답니다. :D 멋진 수요일 보내시길 바라며, 모든 애묘인이 사랑할 만한 미술사 최고의 고양이 15마리를 이곳에서 살펴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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