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Larsson
칼 올로프 라르손(Carl Olof Larsson)은 미술공예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 역주: 19세기 말~20세기 초, 영국에서 일어난 공예혁신 운동)의 대표적인 스웨덴 화가입니다. 라르손은 유화, 수채화, 프레스코화 등 많은 작품을 남겼고, 주로 이상적인 가정생활을 담은 수채화로 유명합니다.
라르손과 아내 카린(Karin)은 달라나(Dalarna, 스웨덴 중부지역)에 집을 소유했습니다. 그 집은 실내 장식의 새로운 국가적 이상향을 제시했습니다. 대량 생산 제품을 반대하여, 부부는 오래된 주택 양식과 상류층의 가구를 직접 디자인한 직물 및 의자와 혼합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꾸민 집이지만, 칼의 그림에 아내 카린의 예술적 기교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카린은 당시의 규범에 따라, "영원히 여성스러운(eternally feminine)" 가정주부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카린은 이 집에 활용된 상당량의 직물을 디자인하고 만들어냈습니다. 카린 자신과 아이를 위한 옷에 수를 놓고 디자인했습니다. 지역 목수가 만든 가구도 디자인했죠.
오늘의 명화는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웨덴 국립미술관(Nationalmuseum)의 도움으로 제공해 드립니다.
추신. "미술공예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혹시 못 들어보셨다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이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