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반 네임 (Emma Van Name) by Joshua Johnson - 1805년경 - 73.7 cm × 58.4 cm 엠마 반 네임 (Emma Van Name) by Joshua Johnson - 1805년경 - 73.7 cm × 58.4 cm

엠마 반 네임 (Emma Van Name)

캔버스에 유화 • 73.7 cm × 58.4 cm
  • Joshua Johnson - ca.1763 - after 1826 Joshua Johnson 1805년경

미국 민속화의 아이콘으로 평가되는 메릴랜드의 유아 초상화로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명화는 1950년대 말에 발견되어 수많은 국제 전시회에 출품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화가로 알려진, 조슈아 존슨(Joshua Johnson)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백인 아버지와 흑인 노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존슨은 1782년, 자유의 신분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대장장이 일을 배웠으며, 이후 볼티모어의 자유 신분 흑인 인구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엠마 반 네임(Emma Van Name)>은 틀림없이, 존슨의 가장 야심 차고 시선을 사로잡는 어린이 초상화입니다. 짐작건대 독학 화가의 특징이 담긴 양식을 드러냄으로써, 그가 지닌 재능의 예술적 기교―미묘한 색채, 복잡한 구성, 세부사항의 능란한 처리(특히 아이의 옷과 표정) 등―를 여실히 입증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습니다. 존슨의 동식물 연구가 같은 정밀함과 상상력의 결합이 오늘의 초상화에 드러났는데, 이는 20세기 초의 모더니스트가 역사적인 민속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추신. 해리엇 파워스(Harriet Powers)를 아시나요? 파워스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흑인 여성 민속예술가입니다. 그녀에 대한 글을 읽어보세요. :)

추신. 벌써 2월입니다. 혹시 2022년도 달력을 아직도 장만하지 못했다면, 저희의 예술작품이 가득 담긴 데일리아트 달력을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