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Brueghel the Elder
대(大) 얀 브뤼헐(Jan Brueghel the Elder)은 플랑드르 화가이자 제도사입니다. 그는 저명한 플랑드르 르네상스 화가, 대(大) 피터르 브뤼헐(Pieter Bruegel the Elder)의 아들입니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는 얀 브뤼헐의 친한 친구이며, 둘은 자주 함께 작업했습니다. 두 사람은 17세기의 처음 30년간 플랑드르의 선구적인 화가였습니다. 브뤼헐은 "벨벳" 브뤼헐, "꽃" 브뤼헐, "낙원" 브뤼헐이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별명(벨벳)은 직물을 표현하는데 뛰어났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별명(꽃)은 꽃 정물화를 그리는 탁월한 능력과 연관되었으며, 낙원 풍경이라는 장르를 그가 만들어냈기 때문에 마지막 별명(낙원)이 붙었습니다.
오늘은 빈 미술사 박물관(Kunsthistorisches Museum)의 소장품 중 브뤼헐의 꽃꽂이 작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브뤼헐이 처음으로 큰 장미꽃을 그린 게 이 작품입니다. 줄기들이 장미꽃을 가로지르며 다른 꽃에 가려졌습니다. 특히 화려한 튤립 아래, 불타는 듯한 붓꽃은 회색-청색-검은색인데, 그림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던 꽃입니다.
추신. 최고의 네덜란드 정물화가 여섯 명을 소개해 드리며, 대 얀 브뤼헐의 작품으로 시작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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