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가, 케테 콜비츠(Käthe Kollwitz)는 회화, 판화(에칭·석판화·목판화 포함), 조소로 작업했습니다. <직공의 행진(The Weavers)>과 <농민 전쟁(The Peasant War)>은 노동자 계급의 가난의 여파, 굶주림, 전쟁을 묘사했습니다. 드레스덴 국립 미술관(Staatliche Kunstsammlungen Dresden)의 도움으로 콜비츠의 유명한 석판화를 소개해 드리며, 여성 역사의 달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의 명화는 화가가 석판화로 작업한 마지막 자화상입니다. 정면으로 그린 얼굴이 네모난 틀을 거의 꽉 채웠습니다. 이마에 놓인 손가락은 콜비츠가 늘 머리에 손을 받치고 지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콜비츠의 자화상은 자신의 영혼을 투영한 상(像)입니다. 콜비츠는 자신의 자화상을 "독백의 시각적 형태"라고 불렀으며, 콜비츠의 인생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추신. 콜비츠는 독일의 위대한 화가입니다(오로지 콜비츠의 작품만을 위한 미술관도 3곳이 있습니다). 케테 콜비츠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