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정교사(The New Governess) by Edmund Blair Leighton - 약 1894년 - 57.7 x 39.6 cm 새 가정교사(The New Governess) by Edmund Blair Leighton - 약 1894년 - 57.7 x 39.6 cm

새 가정교사(The New Governess)

캔버스에 유화 • 57.7 x 39.6 cm
  • Edmund Blair Leighton - 21 September 1852 - 1 September 1922 Edmund Blair Leighton 약 1894년

에드문드 블레어 레이튼(Edmund Blair Leighton)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에 빅토리아 시대의 낭만주의 화가로 잘 알려진 영국의 뛰어난 화가였습니다. 그는 중세와 튜더 시대의 주제들과 기사도 정신에 관한 매우 아름다운 묘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그림들은 미술 애호가를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창문의 역할도 하는데요. 비록 낭만화되어 그려졌지만 우아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역사적 순간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레이튼은 출입문에 쓰여있듯 젊은 여성들을 위한 신학 대학에 새롭게 부임해온 새 가정교사가 도착하는 장면을 묘사했습니다. 이 젊은 교사가 새로운 직장의 문턱에 서 있는 모습에서 레이튼 양식을 대표하는 우아함과 그 인물이 느낄 뚜렷한 불안감을 볼 수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호기심 가득한 어린 학생들이 입구를 쳐다보고 있는데요. 새로운 교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는 모습입니다.

레이튼의 뛰어난 솜씨는 이 장면의 직업적인 뉘앙스를 담아내는 것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의상들을 훌륭하게 그려냈으며 빛과 그림자도 잘 다루었고 미묘한 표현도 훌륭히 담아내어 보는 이들을 일상 속 드라마로 초대합니다. 그의 작품에 들어있는 서사는 사회적 역동성에 관한 사색과 지나간 시대에 관한 열망을 불러일으켜요.

- 마야 M. 톨라(Maya M. Tola)

추신. 빅토리아 시대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요?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에 관해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를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들을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