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온한 장면 한개를 가지고 왔어요. 한낮의 더위 속에서 지붕이 있는 베란다와 그늘진 잔디 위에 여인들이 쉬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다림질을 하고 있고, 다른 이들은 하는 일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타히티 여성들의 꾸밈없는 우아함과 그룹자체의 편안함은 화가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치면서 완성하는 데 2년이 넘게 걸렸어요. 예를 들어 전경에 있는 여성의 치마는 원래 선명한 붉은색이었고, 오른쪽 아래 바구니 자리에는 개가 있었습니다. 또한 베란다 왼쪽 끝에 앉아 있는 여성은 이전에는 더 왼쪽에 위치해 있었죠.
이들은 타히티 여성들이지만 그들이 입은 옷은 유럽식으로, 헐렁한 선교사풍 원피스나 화려한 무늬의 옷들입니다. 마치 식민지 시대의 패션 잡지에 나올 법한 모습이죠. 특히 앞쪽 여성은 그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자세 때문에 이러한 잡지 속 이미지들을 더욱 떠올리게 합니다.
편안한 토요일 보내세요!
– 주잔나(Zuz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