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é Henri Dargelas
이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 전 이 작품이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곡 Wrecking Ball에 영감을 주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1823년 보르도(Bordeaux)에서 태어난 앙드레 앙리 다르젤라스(Andre Henri Dargelas)는 장르 화가였습니다. 파리에서 예술을 하기 시작했고, 1854년에 에콜 드 보자르(École des Beaux-Arts)에 입학 허가를 받았어요. 이후에 그는 파리에서 8 마일쯤 떨어진 에쿠앙(Écouen)의 조용한 예술인 거주지에 정착했습니다. 이 이상적인 환경에서 그는 매력적인 실내 장면들과 특히 어린이 등의 인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만의 독특한 양식을 개발해 나갔어요. 다르젤라스는 교실에서 가정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상 속 환경을 배경으로 인물을 그려냈습니다. 그는 전원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할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찰나의 순간도 매력적으로 담아 낸 작품들로 유명해졌어요. 신흥 부르주아들 사이에서 열성적인 팬들이 생긴 다르젤라스는 예술적 명성과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다르젤라스가 지구본 위에 매달려 있는 소년을 직접 본 것인지 아니면 이 놀라운 장면을 상상해 낸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마도 그가 소년이었을 때 이렇게 노는 것을 꿈꾼 게 아니었을까요?
추신 1. 작품 속 소년들은 분명히 (지구본에 매달려 있지 않은) 여가 시간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무언가를 공부하고 싶나요? 저희의 DailyArt 온라인 강좌를 추천합니다.
추신 2. 다양한 나라의 화가들이 학교와 배움의 주제들을 어떻게 그렸는지 살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