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는 되셨나요? 저는 아직 안됐어요 :D 어쨌든, 조금 진정하고 내일 친구와 가족과의 모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선한 목자 (The Good Shepherd)는 잠시라도 천천히 감상하기 좋은 그림 같습니다. 

헨리 오사와 태너 (Henry Ossawa Tanner)는 미국 예술가로 국제적 찬사를 받은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화가입니다. 태너의 작업은 그림이나 소묘 한 가지 특정적인 방식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의 작품은 세부적이고 세심한 작품에서부터 느슨하고 표현적인 붓놀림에 이르는 작품까지 다양합니다. 종종 두 가지 방법이 동시에 쓰이기도 합니다. 이 두 기술의 조합은 숙련된 정확성과 강력한 표현력의 탁월한 균형을 만들어 냅니다. 태너는 또한 색상이 그림에 미칠 수 있는 효과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선한 목자와 같은 작품은 암울한 종교성과 자기 성찰의 느낌을 불러 일으킵니다. 종종 태너는 구성에서 빛을 실험했습니다. 그의 그림에서 빛과 그림자의 근원과 강도는 환경에 감정과 운치를 더하는 동시에 실체적이고 거의 유형적인 공간과 분위기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