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계의 가장 유명한 작가인 피터 폴 루벤스가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지병인 만성 통풍으로 인한 심장 마비로 인해 1640년에 사망한 날입니다.
이 상징적인 장면은 전쟁에 맞서 승리한 평화와, 증오에 맞서 승리한 사랑을 뜻하는데 30년 전쟁(1618-48)의 절정기에 특히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주제입니다. 사랑의 여신 비너스는 아들 큐피드를 돌보고 있으며, 천사가 전쟁의 신 마르스의 갑옷 끈을 장난스럽게 풀면서 그는 문자 그대로 사랑에 의해 무장 해제됩니다. 메두사의 흉악한 얼굴로 장식된 마르스의 방패 위에 큐피드가 앉아있는데요, 그의 불안정한 위치는 사랑과 평화의 불안정한 본질을 상징합니다.
[평화와 전쟁]은 1629-30년에 영국에서 제작되었으며, 루벤스가 스페인 필립 4세의 외교 사절로서 영국과 스페인 사이의 평화를 중재하고자 하는 희망을 반영합니다. 루벤스는 결국 완성된 작품을 영국 찰스 1세에게 선물로 헌정했습니다.
참고로, 루벤스가 스페인 필립 4세와 영국 찰스 1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외교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럼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