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불 by Francisco Goya - 1794 - 50 x 32 cm 한밤중의 불 by Francisco Goya - 1794 - 50 x 32 cm

한밤중의 불

캔버스에 유화 • 50 x 32 cm
  • Francisco Goya - 30 March 1746 - 16 April 1828 Francisco Goya 1794

1793년에서 1794년 사이, 프란시스코 고야는 요양 중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양철판에 그린 11개의 작은 연작물을 완성했습니다. '환상과 발명(Fantasy and Invention)'이라고 알려진 이 작품은, 그의 예술의 어조와 주제에 있어 큰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 작품들은 환상과 악몽의 어둡고 극적인 영역을 그려냅니다. 고야는 이 작품들이 "내 고통을 응시하며 괴로워하는 내 상상력을 채우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남겼습니다. 그는 이 시리즈가 "보통 의뢰받은 작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밤중의 불'은 고야의 세계가 더 이상 그가 로코코풍 태피스트리 밑그림에서 그려야 했던 밝고 활기찬 세계와 같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고야에게 '전쟁의 참상(the Peninsular war)'을 창작하게 만든 반도 전쟁은 여전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