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빗는 여인 — 잠옷 입는 두 여인 by Henri de Toulouse-Lautrec - 1891년 머리 빗는 여인 — 잠옷 입는 두 여인 by Henri de Toulouse-Lautrec - 1891년

머리 빗는 여인 — 잠옷 입는 두 여인

판지에 유채 •
  • Henri de Toulouse-Lautrec - November 24, 1864 - September 9, 1901 Henri de Toulouse-Lautrec 1891년

앞으로 3주 동안 일요일에는 위대한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이 만든 걸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10월 1일까지만 상파울루 미술관의 전시회인 Toulouse-Lautrec in Red를 보실 수 있으니; 방문하고자 하신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

여러분도 (저희처럼) 브라질까지 방문할 여건이 안된다면, 일요일마다 언제든지 DailyArt 앱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

이 그림은 한두 명의 여인이 거울 앞에서 차분하게 빗질하는 사창가의 내부의 섬세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거울 앞에서 (오른쪽 하단의 모서리에 대각선으로 식별된) 자신의 머리를 빗고 있는 한 여인, 또는 다른 두 가지 머리색으로 보아 더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두 여인의 표현으로 그림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림은 화가가 그런 여성들과 그들의 사생활에 대한 친밀함을 증명하며, 신뢰감와 존경심을 전달합니다. 당시에 매춘은 허용되고 규제되었지만, 사회로부터 도덕적으로 비난받았습니다. 당시 비평가들은 사창가 (maisons closes) 그림에 대해 "놀라운 소묘"나 "아름다운 채색"과 같이 작품의 기술적 또는 형식적 측면을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주제에 대한 반대를 표명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1893년에 한 비평가는 "[툴루즈 로트렉의 그림의] 주제가 여성들에게 권장될 가능성은 없지만, 그림의 실행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능숙하다"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