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장 바티스트

카라바조(Caravaggio)는 초기 바로크 회화기법과 주제에서 극적으로 출발하여 예술세계를 뒤엎었습니다. 이 예술가는 카톨릭교회가 새로운 개신교를 신봉했던 신자들을 되찾으려 하던 반종교개혁 시대에 일했습니다. 카라바조의 혁신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그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후원자 중 다수는 추기경과 로마의 다른 권력있는 지식층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의 스토리텔링 능력을 높이 사고 지원했으며 그의 혁신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광야의 장 바티스트(Saint John the Baptist in the Wilderness)는 이 예술가의 작품들 중하이라이트입니다. 카라바조의 스타일은 다른 예술가들과 차별되었으며 후대 예술가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사실적인 고뇌하는 십대 성인을 보세요. 그는 미묘하게 문질러진 후광과의 혼성처럼 보이진 않는군요-그는 당신과 저 같아보입니다. 카라바조의 빛의 극적인 사용은 그의 차별되는 특징입니다. 눈은 깊은 음영이드리워져 그가 어디를 보는지 쉽게 짐작할 수 없습니다. 영광의 붉은 망토는 그를 감싸고 있고 그는 나무 막대기를 쥐고 있습니다-잠시만요, 그건 단순한 지팡이가 아니군요. 가까이서 보면 그림의 바깥으로 밀어 끼워져 있는 작은 나무조각을 볼 수 있는데, 그건 이 막대를 십자가로 만듭니다(작가에 의해 강조되지는 않았으나 성인의 공통된 특징). 당시에는 혁신적이었던 우리쪽으로 튀어나온 3차원의 무릎을 보세요. 이 형상은 너무 앞쪽에 있어서 그가 서있었더라면 그림밖으로 튀어나와야 할 것입니다! 카라바조는 성인의 인간적 면모와 신성함에 대한 그의 부르심을 강조합니다; 장 바티스트는 반성하고 결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인이라면, 아마 우리 모두 내면에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룩함은 진정으로 모두의 것입니다. 

당신은 이 걸작을 (미국 미주리주의 캔자스시에 있는 넬슨-앳킨스 미술관에서 대여) 2018년 1월 28일까지 밀라노왕궁(Palazzo Reale)에서 열리는 '카라바조 속으로' 전시회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다른 20여점의 카라바조의 명작들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로 영광스러운 작품들이 아닌 작가가 그들에 사용한 기법에 초점이 맞춰진 전시회입니다. 각 작품들은 카라바조의 작품 구성 과정을 더 노출시키는 방사선 이미지가 수반됩니다. 만약 밀라노 근처에 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같네요!

-B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