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 by Edvard Munch - 1894 - 86 x 128 cm 죽음과 삶 by Edvard Munch - 1894 - 86 x 128 cm

죽음과 삶

캔버스에 유화 • 86 x 128 cm
  • Edvard Munch - 12 December 1863 - 23 January 1944 Edvard Munch 1894

1863년 오늘 에드바르 뭉크가 태어났습니다. 뭉크 박물관에 소장 중인 그의 그림 죽음과 삶을 보여드리는 것 이외에 우리가 달리 말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1894년 작인 죽음과 삶은 인간 해골과 균형 잡힌 나신의 여성이 서로 열정적으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그립니다. 이 이미지는 사랑과 죽음, 에로스와 타나토스 사이의 친밀한 연관성을 표현합니다.

구성의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두 개의 크고 얇은 배아가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가장자리에는 정액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보여지는 듯이 흐르고 있습니다.

뭉크는 이 그림에 정자를 그렸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전통적인 죽음의 춤 모티브에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을 더했습니다.

오른 편의 두 인물은 여위고 무정형의 기묘한 생물체들입니다. 이들은 쉽게 시체를, 또는 역시 배아와 귀신처럼 보이는 절규의 인물을 떠올리게 합니다.

삶과 죽음이 분리할 수 없이 연결되어 있는 그러한 테마들은 1890년대 뭉크에게 아주 중요한 주제였습니다. 이 시기의 많은 그림에서 이 테마를 발견할 수 있죠. 삶의 시작에 대한 상징인 배아 와 정자로 표현된 이 모티브는 1894년의 동판화와 1895년의 마돈나 석판 인쇄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죽음과 삶은 취약한 상태에 있으며, 표면이 손상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손상은 뭉크가 그림을 대한 방식에서 비롯했습니다; 그는 창작의 과정에서 불쑥 나타난 기회와 효과를 실험하고 이용했습니다.

오늘의 그림은 뭉크 박물관 덕분에 보여드립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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