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tryge(The Gargoyle) by Charles Negre - 1853년 - 32.5 x 23cm Le Stryge(The Gargoyle) by Charles Negre - 1853년 - 32.5 x 23cm

Le Stryge(The Gargoyle)

캘러타이프 • 32.5 x 23cm
  • Charles Negre - 9 May 1820 - 16 January 1880 Charles Negre 1853년

이 작품은 1841년 William Henry Fox Talbot이 요오드화은으로 빛에 민감한 종이를 개발하여 알려지게 된 '캘러타이프'라는 사진 기법을 이용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원본으로 반투명한 음각을 만들어내고, 이로부터 다수의 양각을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Le Stryge는 노트르담 파리 대성당의 상징인 특정 가고일의 이름입니다. 19세기의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Eugène Viollet-le-Duc가 만들어서 더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 작품의 매체와 주제 모두 19세기 중반의 과학과 예술 뿐 아니라 기술, 건축 분야에 있어 그들의 걸작품입니다. 

이 가고일은 절반은 여성의 몸, 절반은 개의 몸을 하고 있는 환상의 동물인 키메라입니다. 뒤에 있는 남자는 19세기의 사진작가 Henri Le Secq입니다. 이 두 피사체는 같이 도시의 명예 유산에서의 높은 곳의 시점에서 근대 파리의 모습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파리의 정체성 속에 근대적 건물과 고전적인 건물이 얼마나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은유가 담겨 있습니다. 

- 캐롤라인 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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