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 by Guido Cagnacci - 1650 - 127 x 96.5 cm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 by Guido Cagnacci - 1650 - 127 x 96.5 cm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

캔버스에 유화 • 127 x 96.5 cm
  • Guido Cagnacci - 19 January 1601 - 1663 Guido Cagnacci 1650

귀도 카나치(Guido Cagnacci)의 초기 생애와 그가 받은 교육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그의 그림 속의 극적인 사건과 우아함의 독특한 균형은 그를 일생동안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유한 모피상의 아들인 그는 그의 경력 초반 시점에 로마로 여행할 수 있었고, 볼로냐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나중에 베네치아에서 살면서 작업을 했고, 그의 경력의 후반부에는 비엔나에 있는 레오폴드 1세 궁정에서 충성을 바쳤습니다.

카나치가 베네치아에 있을 당시 그렸던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비드>는 소년 영웅이 그의 거대한 적을 죽인 직후의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성서의 극적이고 폭력적이기까지한 이 장면은 감정적으로 풍부한 바로크 시대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르네상스 시기의 성스럽고 고요한 성모와 아기, 수태고지 장면과는 대조적으로 말이죠. 빛과 어둠의 극적인 사용은 바로크 양식의 거장인 카라바조(Caravaggio)를 떠올리게 하지만, 카나티는 다비드에 대한 그의 묘사에서 우아함과 섬세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컬럼비아 미술관의 소장품(The Columbia Museum of Art collection)입니다. 

이 그림은 2018년 7월 22일까지 신시내티 미술관(Cincinnati Art Museum)에서 열리는 전시 <카나치: 미와 죽음을 그리다(Cagnacci: Painting Beauty and Death)>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가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