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머리를 든 다비드 by Bernardo Strozzi - 1636 경 - 154.0 x 119.1 cm 골리앗 머리를 든 다비드 by Bernardo Strozzi - 1636 경 - 154.0 x 119.1 cm

골리앗 머리를 든 다비드

캔버스에 유화 • 154.0 x 119.1 cm
  • Bernardo Strozzi - c. 1581 - August 2, 1644 Bernardo Strozzi 1636 경

   제노바의 풍부한 해양 문화로 인해, 제노바는 북부유럽과 남부유럽에서 융합된 영향을 받아 중요한 예술적 교차로가 되었습니다. 17세기 초반에, 카푸친 수사인 베르나르도 스트로지(Bernardo Strozzi)는 그 도시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대도시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재들을 반영하여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록 경력 초반에 그는 종교적인 그림을 주로 그렸지만, 후에 주제 선택의 폭은 더 넓어졌습니다. 그의 장르화, 특히 주방을 그린 그림들은 큰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비드>는 그의 생애의 마지막 15년을 보낸, 해양무역의 중심지인 베네치아에서 그려졌습니다. 거인 콜리앗에 대한 다비드의 정복은 성서의 이야기일뿐만 아니라, 악에 대한 선의 승리이자 폭군에 대한 정치적 승리를 상징합니다. 스트로지는 다비드의 옷의 깃털과 패브릭을 표현하기 위해 매혹적인 색채와 유창한 붓놀림을 사용했는데, 이는 현대 베네치아 회화의 화려하고 관능적인 효과의 전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된 이미지는 동일한 활력으로 그려진, 어둡고 불그스름한 골리앗의 목이 잘린 머리와 대비를 이룹니다. 

  이 그림은 신시내티 미술관(the Cincinnati Art Museum)에서 2018년 7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 <카그나치: 아름다움과 죽음> 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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