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번을 두른 자화상(Self-Portrait With a Turban) by Wallerant Vaillant - 1650-1660 - 74 x 59.5 cm 터번을 두른 자화상(Self-Portrait With a Turban) by Wallerant Vaillant - 1650-1660 - 74 x 59.5 cm

터번을 두른 자화상(Self-Portrait With a Turban)

캔버스에 유화 • 74 x 59.5 cm
  • Wallerant Vaillant - 30 May 1623 - 28 August 1677 Wallerant Vaillant 1650-1660

오늘은 앞서 한 번도 소개해 드린 적 없는 화가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발러란트 바이란트(Wallerant Vaillant)는 그의 판화술로 유명한데요. 특히 그가 상당 수준 개발시킨 기법인 메조틴트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반면, 그의 회화 작품은 드문 편으로 대부분이 초상화거나 자신이 다양한 복색을 갖춘 모습을 그린 자화상이에요. 그는 자신의 그림 속에서 이를테면 군인, 빼어난 신사, 그리고 이 작품에서 보듯 동양학자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확실히 렘브란트의 수많은 자화상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렘브란트는 다양한 의상을 그리는 것을 선호했고 감정 표현을 두드러지게 했으며 그의 실제 직업보다 높은 사회적 지위로 자신을 묘사했어요. 바이란트는 암스테르담에서 렘브란트의 천재성을 확인할 기회가 많았을 거예요. 화가 생활 초기에 그는 종교적인 이유로 네덜란드 공화국에서 망명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는 몇 번의 해외여행을 간 기간을 제외하고는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