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전투(Indian Combat)

에드모니아 루이스(Edmonia Lewis)는 오벌린대학에서 공부를 하였고 1866년 로마로 이주하기전까지 보스톤에서 조각가로서 도제생활을 하였습니다. 미국 원주민(오지브와족)이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을 지닌 그녀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최초의 백인이 아닌 미국 조각가가 되었습니다. 루이스의 가장 유명한 작품들은 미국 원주민에 관한 것들이었는데, 미국과 유럽의 후원자들이 즉시 구매할 정도였습니다. 세명의 뒤엉킨 인물들이 나선형 구성을 이루고 있는 이 인디언 전투는 그녀의 가장 역동적이고 복잡한 작품으로 여겨집니다. 루이스의 미국 원주민 작품들은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지만 이 작품은 정말 독특해보입니다.

오지브와족 집단에서 성장하면서 루이스는 "들불(wildfire)"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을 갖게 됩니다.

오늘의 조각품은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도움으로 제공드립니다.

P.S. 이곳에서 에드모니아 루이스의 훌륭한 조각품과 그녀의 신비한 인생에 관한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