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틱시티의 석양의 모래언덕 by Henry Ossawa Tanner - 1885년 경  - 150 x 76 cm 애틀랜틱시티의 석양의 모래언덕 by Henry Ossawa Tanner - 1885년 경  - 150 x 76 cm

애틀랜틱시티의 석양의 모래언덕

캔버스에 유화 • 150 x 76 cm
  • Henry Ossawa Tanner - June 21, 1859 - May 25, 1937 Henry Ossawa Tanner 1885년 경

이 서정적이고 좋은 기억을 연상 시키는 풍경은 아마 헨리 오사와 타너Henry Ossawa Tanner의 성숙기 초기에 그려진 첫 번째 주요한 그림일 것입니다. 이 그림은 완성되고 난 뒤 펜실베니아 순수 미술 아카데미와 뉴욕 국립 디자인 아카데미 두 곳에 전시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사구 Sand Dunes는 바람을 받은 해변과 사구를 붓으로 굵게 쓸어진 모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모래가 그려진 곳에, 작가는 질감을 모방하기 위해서 실제로 안료에 모래를 섞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의 시점은 고립되어 산책하고 있는 사람이 외로운 바다에 있고, 바닷가 가장자리 근처 얕은 (파도의) 골을 걷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다의 수면은 그저 잔잔하고 낮은 파도가 해변에 부딪치는 것으로, 대양은 어스름한 하늘 바로 아래 한 줄기 빛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래 언덕이 있는 풍경 그 자체가 바다의 외적 움직임을 흉내 내고 있죠. 타너는 키 작은 초목 들에서, 영구적으로 바람으로 구부러진 강인한 해중 식물의 집합들이 모래를 리드미컬하게 총총 장식하고 있는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합니다. 그림을 나누고 있는 차가운 회녹색의 그림자의 띠는 느껴지지 않은 바람의 움직임을 흉내내는 듯 합니다. 해는 (사진을 벗어나서 오른 쪽에: 우리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늘을 장밋빛으로 물들이며 달은 다가오는 밤의 안개 속에서 떠오릅니다. 

추신.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예술의 선구자 헨리 오사와 타너에 관해서는 여기서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