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의 랑글루아 다리 (Bridge at Arles (Pont de Langlois)) by 빈센트 반 고흐 - 1888년 3월 중순 - 54cm × 64 cm 아를의 랑글루아 다리 (Bridge at Arles (Pont de Langlois)) by 빈센트 반 고흐 - 1888년 3월 중순 - 54cm × 64 cm

아를의 랑글루아 다리 (Bridge at Arles (Pont de Langlois))

캔버스에 유화 • 54cm × 64 cm
  • 빈센트 반 고흐 - 1853년 3월 30일 ~ - 1890년 7월 29일 빈센트 반 고흐 1888년 3월 중순

1888년 초, 파리에 거의 2년 동안 체류했던 빈센트 반 고흐는 도시 생활에 싫증을 느껴 시골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화가 친구들은 고흐에게 남부 프랑스가 "푸른 빛깔과 명랑한 색조를 지닌 땅"이라 얘기했고, 그는 프로방스를 다음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이는 틀림 없이 훌륭한 선택이었습니다. "나는 이보다 운이 좋을 순 없습니다. 프로방스의 자연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전부 다요. 넓은 하늘은 아름답게 푸르르며, 태양이 엷은 황색으로 빛납니다. 푸른색과 노란색의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은, 마치 델프트의 페이메르(Vermeer of Delft, 델프트에 살며 작품 활동을 한 여성 화가, 페이메르의 별칭)가 그린 그림처럼 부드럽고 매력적입니다."

아를에 도착한 직후, 반 고흐는 마을 남쪽에 있는 도개교를 여러 버전(유화 4점, 드로잉 2점, 수채화 1점, 스케치 1점)으로 그렸습니다. <아를의 랑글루아 다리>의 구성은 역동적입니다. 그림의 운하가 대각선으로 흐르며 전체적인 구상을 잡아줍니다. 운하는 다리와 다리를 건너는 마차로 우리의 시선을 이끕니다.

오텔로(Otterlo, 네덜란드)에 있는 크뢸러 뮐러 미술관(Kröller-Müller Museum)의 도움으로 오늘의 작품을 보여드립니다. :)

추신. 반 고흐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저희의 반 고흐 노트를 참고해 보세요. 또한, 이번 주 데일리아트 매거진은 풍경화를 소개하는 주간입니다. 저희의 주간 뉴스레터에 들어 오셔서, 미국 서부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즐겨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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