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와 마즈눈 by Nihal Chand - 1730 라일라와 마즈눈 by Nihal Chand - 1730

라일라와 마즈눈

세밀화, 키샹가르파 •
  • Nihal Chand - 1710 - 1782 Nihal Chand 1730

라일라와 까이스는 약 7세기경 북부 아라비아에 살았습니다. 그들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은 중동, 페르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인도 문화에서 자주 언급 되었고, 이들 문화에 크나 큰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림들뿐 아니라, 시, 노래, 연극으로 만들어졌으며 (심지어 최근에) 발리우드 영화화 되기도 하였습니다. 

까이스라는 젊은 시인이 있었는데, 그는  라일라에게 한눈에 반하였고 그녀를 향한 사랑을 서슴없이 표현했습니다. 라일라 역시 그를 사랑했지만, 그녀의 가족은 까이스가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못하며 그의 라일라를 향한 대담한 사랑 표현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까이스가 라일라와의 결혼을 요청했을 때, 그녀의 가족은 거절했고 대신 그녀를 다른 남자와 결혼하게 하였습니다. 그의 유일한 사랑과 함께 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자, 까이스는 살아갈 모든 이유를 잃고 절망으로 숲속을 헤매었습니다. 그는 라일라를 애타게 연모하며 그녀를 향한 시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즈눈 (사랑의 미치광이)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 인도 민속 문학에 따르면, 이 불행한 운명의 커플은 결국 함께 도망치고 라일라의 가족이 이들을 뒤쫓는 동안 사막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죽기 바로 직전,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에 위치한 작은 인도 마을인 빈자우르에 피난처를 발견하였습니다. 비록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라일라와 케이가 여기에 묻혔다고 믿으며, 그들의 무덤을 사랑의 상징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성묘(성스러운 묘, 즉 이들의 묘)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작품은 키샹가르파의 존경받는 궁정 화가 니하르 찬드의 세밀화입니다. 그것은 훌륭한 차림새의 라일라가 숲에 사는 심하게 수척해진 마즈눈을 찾아가 그에게 음식을 권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야 토라 (Maya Tola)

 

P.S. 페드로왕과 이네스 카스트루 - " 삶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죽음은 우리를 다시 함께하도록 한다." - 에술에서 영원이된 다른 사랑 이야기를 여기에서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