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 휠러의 초상

도라 휠러는 체이스가 뮌헨에서 해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뉴욕에 교습소를 차렸을 때 체이스의 첫 학생이 되었다. 그 당시에, 소수의 미국 예술가들만이 여자들을 수제자로 받아들였다. 공부를 마친 후 휠러는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성공적인 장식 회사를 차렸는데, 이는 전적으로 여성들에 의해 운영된 미국 최초의 기업 중 하나였다. 도라 휠러는 회사를 위해 호화로운 직물을 디자인했고, 초상화의 배경을 채우는 자수 실크 태피스트리는 그의 직업적 성취를 나타낸다. 체이스가 그린 이 초상화는 1883년 뮌헨에서 열린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여받았으며, 그해 말 파리에서도 전시되었다. 후일 작품은 모델인 도라에게 인수되었고, 그 후 박물관에 기증되었다.

클리블랜드 박물관의 도움으로 오늘 그림을 소개해드립니다.

여기에서 체이스의 아름다운  스튜디오를 엿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