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Singer Sar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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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그립지 않은 사람 있나요?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는 미국 출신의 망명한 작가로, 에드워드 시대의 화려함을 환기시킨 그 당시의 대표적인 초상화 화가로 여겨집니다.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스케치와 목탄화뿐만 아니라, 약 900점의 유화 작품과 2000점 이상의 수채화 작품을 그렸습니다. 그의 모든 작품과 문서들은 베니스에서부터 티롤지방(Tyrol, 알프스 지방), 코르푸(Corfu, 그리스 서북부), 중동, 미국의 몬타나(Montana), 메인(Maine), 그리고 플로리다(Florida)까지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사전트의 작업은 뛰어난 기술적 재능, 특히 붓으로 그리는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후에는 의도된 피상성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존경이 담긴 감탄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가 의뢰받은 작품들은 웅장한 분위기의 초상화로 일관되었지만, 그가 일상에서 편하게 했던 연구와 그가 그린 풍경화는 인상주의와 가까웠습니다. 만년에 사전트는 형식적인 초상화 작업이 가진 제약으로 인해 모순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벽화 작업과 야외작업(en plein air)을 하는데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한편 20세기 후반까지 미술사학자들은 사전트와 같은 "사회적인" 예술가들을 보편적으로 무시했다고 합니다.
추신. 사전트의 또다른 사랑스러운 수채화 작품을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동일한 연작 중 하나인, <생 플롱고개에서의 수업(Simplon Pass: The Lesson)> 이랍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