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by Giovanni Battista Tiepolo - 1730년경–31년 - 51.8 x 40.6 cm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by Giovanni Battista Tiepolo - 1730년경–31년 - 51.8 x 40.6 cm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캔버스에 유채 • 51.8 x 40.6 cm
  • Giovanni Battista Tiepolo - March 5, 1696 - March 27, 1770 Giovanni Battista Tiepolo 1730년경–31년

이 그림은 1943년 폭격으로 파괴된 밀라노의 팔라초 아르킨토에서 티에폴로가 그린 4개 천정 프레스코 중 하나를 위한 습작입니다. 본관에 있는 프레스코화는 알레고리 아트를 대표하며 1731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이 습작은 현재 프릭 컬렉션이 소유하며, 덕분에 오늘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전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여왕 카시오페이아는 자신과 딸인 안드로메다가 네레이드만큼 아름답다고 뽐내었던 탓에 네레이드의 분노를 샀습니다. 포세이돈은 카시오페이아의 교만함을 벌하고자 홍수와 바다괴물을 보내 에티오피아 땅을 파괴하도록 했습니다. 왕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딸을 희생해야 한다는 신탁을 받은 세페우스 왕은 안드로메다를 사슬로 바닷가 바위에 결박해 두도록 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영웅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의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아 그녀를 구출하여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에 태워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지상의 관점에서 그려진, 빛나는 천상 세계는 금빛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아테나와 제우스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P.S. 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는 종종 마지막 베네치아 거장으로 불리곤 합니다. 여기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