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 여인(Woman with a Spray of Flowers)

16세기 이란에서 만들어진 이 분리된 앨범책에서, 우리는 꽃이 달린 가지를 들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은 종이위에 금색, 녹색과 파랑색이 규칙이 되어 그려졌는데  꽃무늬와 흰색의 아랍문자가 새겨져 가장자리에서 두개의 대칭을 이루고 있는 카르투슈(국왕의 이름을 나타내는 이집트 상형 문자가 들어 있는 직사각형이나 타원형 물체)와 무릎 꿇은 젊은이가 그려진 두개의 메달모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림 가장자리에 있는 시는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처럼 보입니다. 이 시는 연인에 대한 갈망을 암시하는데 그림 위 아래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릎을 꿇은 젊은이들로 표현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저에게 슬픈 상처를 주실건지요?

헤어짐의 길에서 저를 방황하도록 버려두실건지요?

만약 결국 저를 먼지로부터 일으켜 세우실거라면,

왜 저를 화살처럼 내던져 버리시는건지요?

아름답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이 앨범은 국립 아시아 미술박물관의 도움으로 제공드립니다.

P.S. 대단히 훌륭한 예술 후원가였던 악바르대제(Akbar the Great)에 대한 글을 읽어보셔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들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