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시아 by John Everett Millais - 1886 - 125.1 x 83.8 cm 포르시아 by John Everett Millais - 1886 - 125.1 x 83.8 cm

포르시아

캔버스에 유화 • 125.1 x 83.8 cm
  • John Everett Millais - June 8, 1829 - August 13, 1896 John Everett Millais 1886

밀레이(Millais)는 1848년에 라파엘전파를 창시한 화가들중 한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밀레이는 "빅토리아 시대의 달콤한 취향에 인정받는" 화풍으로 1853년에 로얄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포르시아를 그릴때까지는 그의 작품에 라파엘전파의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그는 아카데미풍의 사실주의 양식으로 그림을 그렸고, 지금은 빅토리아 양식과 아주 밀접한 달콤한 주제들에 집중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포르시아 역할을 주로 맡았던 여배우 엘렌 테리(Ellen Terry, 1847-1928)의 초상화로 오랫동안 잘못 알려졌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베니스의 상인 제4막에서 테리(Miss Terry)의 의상을 입은 케이트 돌란을 그린것입니다. 이 작품이 1886년 런던의 맥린 갤러리에서 전시되었을때, 카탈로그에는 포르시아를 묘사하는 샤일록의 대사가 언급되었습니다: "해결사 다니엘이 왔군요! 그래요 다니엘!"

엑스레이와 잔상 검사는 포르시아는 그리스풍의 의상을 입은 같은 인물을 연구하여그린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래의 이미지를 담은 초기 사진이 1899년에 공개되었습니다.

P.S. 라파엘전파 화가들이 훌륭했다는건 다들 아시겠지만 그들이 웜뱃에 사로잡혔었다는걸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여기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