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by Fernando Botero - 1989 - 157 x 118 cm 고결한 by Fernando Botero - 1989 - 157 x 118 cm

고결한

캔버스에 유화 • 157 x 118 cm
  • Fernando Botero - 9 April 1932 - - Fernando Botero 1989

오늘은 콜롬비아 메들린의 안티오키아 미술관의 도움으로 보테르(전 그의 작품을 너무 사랑합니다)의 작품을 제공드립니다.

주교, 추기경, 수녀와 예수는 1990년대에 만들어진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러한 주제들로 작업을 하게된 동기는 그 기원처럼 상징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종교적 상상인 이콘화는 예술가들에게 매우 풍부하고 창조적인 가능성을 제공하였는데, 주교장, 묵주와 십자가상은 보테르가 그의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이템들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신성한것을 그려내는 그의 방식을 비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폄하하게끔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72년 El Espectador지와의 인터뷰에서, 보테르는 "내가 성직자들을 그릴때는, 내가 그들을 비꼬거나 싸울려고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성직자들은 비범한 그림의 가능성들을 제공하며, 그들은 매우 매력적인 복장들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매력은 다른 어떤것보다도 복장에 대한것입니다. 성직자들의 그림에는 유모가 있는것이지 어떤 식으로도 증오가 있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림에 그려진 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러울지 모르지만 비꼬는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조롱일 수는 있겠지만 성직자는 조롱받으면 안되는건가요?"

P.S. 보테르는 다수의 고전 명작들을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매우 훌륭한 작품들이죠. 여기서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