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ar Degas
오늘의 조각상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Städel Museum의 도움을 받아 게시합니다. 여러분은 이 곳에서 앙 파상 (En passant): 조각상 속에 숨겨진 인상주의 전(展) 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상주의의 창시자 중 하나였던 에드가 드가가, 사실 조각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드가가 만든 무용수의 소형 조각상들은, 드가가 다양한 버전으로 모형을 본 딴 고전 발레 자세의 드넓은 스펙트럼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각상 한 모음에서는 아라베스크 동작의 다양한 버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드가는 이 동작 하나만으로 8개의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 자세는 발레에서 가장 고난이도 자세 중 하나이지요. 단언컨대 1885년부터 1890년 사이에 보다 복잡한 작업을 이어나가게 된 것은 에드워드 마이브릿지(1830년~1904년)의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영국인 사진사의 소위 크로노포토그라피는 사진을 연달아 빠르게 찍어 내는 수법으로 연속적인 동작의 이동 모습을 포착해 내었습니다. 이 전시회에 있는 4개의 청동상은 무대에서 직립으로 서 있는 모습에서부터 몸이 거의 수평인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에 지탱하며, 아래로 숙이면서 대각선을 이루기까지 아라베스크 동작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 에드가 드가는 작품을 그리고 조각했을 뿐만 아니라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점이지요! 여기에서 그가 가까스로 모아 둔 귀한 작품들을 확인해 보세요.
P.S. 에드가 드가는 작품을 그리고 조각했을 뿐만 아니라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점이지요! 여기에서 그가 가까스로 모아 둔 귀한 작품들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