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의 알레아노르 초상화(Eleanor of Toledo) by Agnolo Bronzino - c. 1543 - 59 x 46 cm 톨레도의 알레아노르 초상화(Eleanor of Toledo) by Agnolo Bronzino - c. 1543 - 59 x 46 cm

톨레도의 알레아노르 초상화(Eleanor of Toledo)

나무에 유채 • 59 x 46 cm
  • Agnolo Bronzino - November 17, 1503 - November 23, 1572 Agnolo Bronzino c. 1543

톨레도의 알레아노르(1522-1562)는 네이플 총독인 (톨레도의) 돈 페드로의 딸이었습니다. 아름다웠던 그녀는 피렌체파 화가 아그놀로 브론치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곤 했습니다. 위 작품이 그려졌을 당시 그녀의 나이는 24세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 그녀가 피렌체에 도착하여 코시모 공장 1세와 결혼 날에 입었던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녀의 고급스러운 스페인 스타일 드레스의 진주들은 코시모의 가족을 상징합니다. 공작부인은 자신의 드레스 상체 부분을 만지고 있는데 이는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넌지시 비치고 있는 것인지 모릅니다. 1540년과 1543년 사이 그녀는 네 명의 아이들을 출산하였고 그 후에도 네 명을 더 가졌다고 합니다. 손에는 반지 두 개가 있으며 다이아몬드 반지는 결혼식에서 코시모에게 선물 받은 것입니다.작은 손가락에 낀 반지에는 변치 않을 사랑(결혼)을 상징하기 위해 모아진 손의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으며 물떼새도 보입니다. 인생 끝에 알레아노르는 결핵을 앓았고 그녀의 탈진도 아마 잦은 출산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프라하 국립 미술관의 도움으로 이 용감한 여성의 훌륭한 초상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P.S 프란시스코 고야의 뮤즈라고 불렸던 공작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