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롱프뢰유. 액자 그림의 뒷면(Trompe l'oeil. The Reverse of a Framed Painting) by Cornelius Norbertus Gijsbrechts - 1670 - 66.4 x 87 cm 트롱프뢰유. 액자 그림의 뒷면(Trompe l'oeil. The Reverse of a Framed Painting) by Cornelius Norbertus Gijsbrechts - 1670 - 66.4 x 87 cm

트롱프뢰유. 액자 그림의 뒷면(Trompe l'oeil. The Reverse of a Framed Painting)

캔버스에 유화 • 66.4 x 87 cm
  • Cornelius Norbertus Gijsbrechts - 1625/1629 - after 1675 Cornelius Norbertus Gijsbrechts 1670

눈을 확실히 속였네요. 멀리서 본다면 정말로 화가가 그림 뒷면이 밖으로 보이게끔 그림을 내려놓은 것이라 믿을 거예요. 하지만 가까이서 본다면, 당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을 겁니다. 우리는 두개의 뒷면을 가진, 세상에 거의 없는 작품을 보고 있습니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속이는 능력을 지닌 이 작품은 쿤스트캄머(kunstkammer, 호기심의 방)에 딱 들어맞는 작품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쿤스트캄머가 코펜하겐궁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왕이 새로운 쿤스트캄머를 만들었을 때 이 작품은 퍼스펙티브캄머(Perspektivkammer)라 불리는 공간에 진열되었습니다. [...] 헤이스브레흐츠(Gijsbrechts)는 1668년부터 1672년까지 덴마크 왕을 위한 궁정화가였습니다.

출처: 에바 드 라 푸엔테 페데르센(Eva de la Fuente Pedersen, SIGNTEXT, 1/1/2011)

오늘의 작품은 덴마크 국립 미술관(Statens Museum for Kunst)의 도움으로 보여드려요. :)))

P.S. 여기에는 최고로 신비하고 기괴한 작품 10점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