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Autumn)

네덜란드의 화가 레오 게스텔(Leo Gestel)은 그가 베르겐(Bergen)을 처음으로 방문하기 이전, 네덜란드 네이메헌(Nijmegen)에서 <가을(Autumn)>을 그렸습니다. 1908년부터 1920년까지의 시기는 게스텔이 다양한 실험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1909년 그는 색채의 분석에 푹 빠졌습니다. 프랑스의 신인상주의(점묘법)을 따라서 그는 캔버스에 느슨하고 대조적인 색의 점들을 배치하였고, 그래서 오직 보는 이의 눈에서 실제 빛의 느낌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작품 속 하늘은 약간 빛나는 것처럼 보이며, 이것은 정확히 게스텔이 의도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시기 이후 그의 작품들은 흐릿한 가을날의 빛의 느낌을 전해주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칠한 밝은 색의 점들과 선들을 한번 보세요.  이후 그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과 함께 네덜란드 모더니즘의 선두주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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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가을이 왔습니다!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화들을 이곳에서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