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돌아보는 타락천사 by Odilon Redon - 1875 구름을 돌아보는 타락천사 by Odilon Redon - 1875

구름을 돌아보는 타락천사

캔버스에 유채 •

  • Odilon Redon - April 20, 1840 - July 6, 1916 Odilon Redon

    1875

1840년 오늘 태어난 오딜롱 르동(Odilon Redon)은 상당한 시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지닌 프랑스 상징주의 화가이자 판화가인데요. 그의 작품 세계는 두 갈래의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주로 판화와 소묘로 이루어진 그의 초기작들은 (저희 아카이브에 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유령이 나올 듯 기이하고 환상적이며, 때로는 섬뜩한 주제를 탐구했는데 이는 훗날 초현실주의와 다다이즘 운동의 전조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 르동의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상상력에서 나온 어둡고 환상적인 인물들을 담고 있어 "악몽과 꿈의 합성"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의 작업은 자신의 내면 세계와 심연을 탐구하는 과정이었으며, 그는 스스로 "가시적인 것의 논리를 비가시적인 것을 표현하는 데 바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말년에 이르러 그는 색채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르동은 힌두교와 불교 신앙 및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그의 작품에 부처의 형상이 점점 더 자주 등장했습니다. 또한 자포니즘(Japonism)의 영향이 그의 예술에 스며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르동은 기독교 예술에도 관심이 깊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천사가 그 좋은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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